본격적인 산욕기에 돌입하면서, 밖에 나돌지 못하는 실정으로 내방산후관리를 선택하기로 마음먹은 뒤.
저는 몸에 투자하는 관리는 아깝지 않다고 생각해서 두번이나 받았죠 관리사님은 정말 감사하긴 했지만 두 분을 뵈었는데
다른 이유보다는 그냥 호기심이 워낙에 많은지라 기왕 두 번 받아보는거 다른 관리사님에게 받는건 어떻게 다른지 궁금했어요.
아주 큰 차이는 없었던거 같고요, 무엇보다도 플라시보 효과도 있는건지 몸이 가벼워지는, 부종이 가라앉는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꼭 산후조리로서가 아니더라도 그냥 좋은거 같아요.
마사지 외에 갖가지 집안일들을 도와주셨고, 상당한 친절함도 돋보였습니다. 교육을 받은듯한.
처음엔 아이와 저, 관리사님 셋만 있는 상태에서 받는 마사지가, 이런건 살면서 해본적도 없고 성격도 조금 낯을 가리는지라
어색함이 묻어났는데 3회차부터는 아주 말끔했던거 같습니다.
긴 시간동안 옆에서 많은것 거들어주시느냐고 고생하신 관리사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